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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리모델링에서 목공 작업은 단순히 공간을 나누는 작업이 아닙니다. 구조적 안전성과 법적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동선과 공간 활용을 최적화해야 하는 전문 영역입니다. 데림동 코름 아파트 목공 현장에서는 방화문 설치부터 이보드 시공, 천장 석고 교체까지 다양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1~2mm 차이가 최종 마감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만큼, 각 단계별 디테일한 시공 기준과 자재 선택이 중요합니다.
방화문 설치 시 소방법 준수 사항
방화문 설치는 소방법에 의해 엄격하게 규제되는 작업입니다. 소방법에 준하는 제품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단열 바가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차열 30분과 갑종 60분이라는 기준은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차열 30분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열을 차단하는 시간이 30분 이상이어야 함을 의미하며, 갑종 60분은 방화문이 60분 동안 화재를 버텨내야 한다는 기준입니다.
현장에서는 60T 두께의 유럽형 방화문이 시공되었습니다. 일반 문에 비해 굉장히 두꺼운 규격으로, 문틀 시공 후 문짝을 달기 전 필름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문은 가볍쳐서 잡아놓는 방식으로 설치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방화문은 단순히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을 넘어, 실제 화재 상황에서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생명선 역할을 합니다.
목공사에서 방화문 설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작업입니다. 구조적으로 가능한 동선인지를 먼저 검토하고, 기물과 집기들의 배치를 고려하여 여유 공간이 나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방화문은 일반 문보다 무겁고 두껍기 때문에 문틀의 수평과 수직이 정확해야 하며, 개폐 시 걸림이 없도록 1~2mm 단위의 정밀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디테일이 쌓여 최종적으로 기본 틀을 잡아주는 작업이 완성되며, 작은 차이가 공간의 분위기를 크게 좌우합니다.
이보드 시공과 마감제에 따른 자재 선택
발코니 쪽에는 23mm 정품 이보드가 시공되었습니다. 이보드는 단열 성능이 우수한 자재로, 폼을 충분히 쏘고 다릅기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보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감 방법에 따른 제품 선택입니다. 이보드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도색을 할 수 있는 제품과 도장을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침실과 같은 내부 공간에 단열 시공을 한다면 30T 또는 33T 두께의 도배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반면 발코니나 외부에 면한 공간에는 도장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페인트용 이보드가 도배용보다 비용이 조금 더 높지만,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공간의 내구성을 고려하면 적절한 투자입니다. 마감제에 따라 사용하는 이보드 종류가 달라지므로, 시공 전 정확한 마감 계획을 세우고 자재를 주문해야 합니다.
중간에 문제가 되는 부분들은 홈 작업을 하고 천장 바르기 또는 상을 걸어서 중간중간 잡아놓았습니다. 마감제에 따른 자재 선택은 시공 후 유지관리와 미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도배지를 바를 공간에 페인트용 이보드를 사용하면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고, 반대로 페인트를 칠할 공간에 도배용을 사용하면 표면 마감이 고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재 선택의 중요성은 목공사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며, 시공자는 각 공간의 용도와 마감 계획을 정확히 파악하여 적합한 자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배선 작업에 목공을 따라가는 전기작업이 이어지므로, 작업 속도와 정확성 모두 중요합니다.
천장 석고 교체 기준과 시공 방법
구축 아파트에서 천장 철거 여부는 많은 시공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20년이 넘어가면 석고가 부스러지기 시작합니다. 신축 때와 달리 경도가 떨어지고 노화 작용이 진행되어, 30년 정도 되면 석고를 거의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25년 차가 넘어가면 석고 교체를 권장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천장 석고가 떨어지면 도배 작업에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기존에 붙어 있던 종이가 여러 겹으로 사어 있어 떨어지기 쉽고, 25년 이상 된 아파트는 종이가 부석부석해져서 도배지를 뜯으면 석고만 남고 모두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프라이멀 작업을 아무리 해도 하자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교체가 필수입니다.
천장 석고를 교체할 때는 바로기로 한 3까지 모두 철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현장은 경량 철골로 되어 있어 철제는 위에서 나사로 조정할 수 있지만, 일반 다루기는 휘어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천장이 물을 먹어서 처지거나 윗집에서 물이 새면 나무가 물을 흡수하여 자연적인 하중에 의해 처집니다. 휘어진 다루기는 재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전체 철거 후 새로 시공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새로 친 석고 부분과 옛날 석고 부분은 육안으로도 확실히 구분됩니다. 20년 넘은 석고는 노화 작용으로 변색이 진행되며, 종이를 뜯어보면 도배지와 종이가 함께 떨어집니다. 석고에 붙어 있는 이면 종이가 사어져서 누렇게 변하고 색이 변색되면서 모두 함께 떨어지는 것입니다. 천장 작업 시에는 등기구로 인한 타공 위치도 중요하며, 배선 작업이 목공을 따라가므로 작업 속도 조절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석고 상태를 철거 전에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20년 이상 된 아파트의 경우 고객에게 석고 상태가 불량할 수 있음을 미리 고지하는 것이 트러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목공 디테일 마감의 중요성
9mm 문선도어를 사용한 마감 작업은 이번 시공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영림에서 나온 도어다리가 ABS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되어 날개가 붙는 구조입니다. 기존 MDF는 커팅기로 45도 각도로 자를 때 이발이 생겨 튀는 문제가 있었으나, ABS 소재는 튀는 현상이 없고 깨질 위험도 적습니다. 9mm 문선도어 자체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도어다리가 플라스틱 소재로 바뀌면서 퀄리티가 향상되었습니다.
마감 작업에서 도배는 문틀까지 밀고 들어오며, 퍼티 작업을 본드와 섞어서 진행합니다. 우래 폼을 충분히 쏘고 퍼티 작업을 한 후 골고루 펴서 사포 작업을 거칩니다. 예전에는 문을 통째로 문틀까지 밀고 들어왔지만, 최근에는 폭이 좁은 문틀을 사용하고 안쪽에 도배로 끝까지 밀고 들어갈 수 있게 작업 방식을 변경했습니다. 이 방법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마감 면에서 훨씬 퀄리티가 높아집니다.
주방 라인은 항상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면이 불량하면 타일을 붙인 후 시공성이 떨어지므로, 목공이 5cm 정도 튀어나오더라도 면을 정확히 잡기 위해 오관내 작업을 진행합니다. 90도를 정확히 맞춰 작업하면 타일 시공 후에도 마감이 깔끔합니다. 타일을 본드로 붙이면 2~3mm 튀어나오므로, 샤시에서 15~20mm 정도 빼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감선을 생각하지 않고 1대1로 맞추면 타일 시공 후 마감점대가 제대로 붙지 않고 공간이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90도를 정확히 맞춘 상태에서 상판이 올라가면 정확하게 자른 상판이 딱 맞아떨어집니다.
단열 시공은 아이소핑크를 사용하여 피트벽 뒤쪽에 진행되었으며, 내력벽은 단열 시공을 생략했습니다. 목공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디테일한 부분에서 기본 틀을 잡아주는 작업이며, 1mm, 2mm 차이로도 분위기가 생각보다 크게 달라집니다. 이러한 정밀함이 전문 목공사의 핵심 역량이며, 최종 마감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아파트 목공 작업은 법적 기준 준수와 구조적 안전성, 그리고 미세한 디테일까지 모두 고려해야 하는 전문 영역입니다. 방화문의 소방법 준수, 마감제에 따른 이보드 선택, 노후 석고의 교체 판단, 그리고 1~2mm 단위의 정밀한 마감 작업까지, 각 단계마다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특히 동선과 공간 활용을 최적화하고 기물 배치를 고려한 시공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가 완성됩니다. 전기 작업과의 연계성, 작업 속도, 그리고 마감선을 고려한 사전 계획이 모두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전문 목공사의 가치가 드러납니다.